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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공포 엄습

백수현

입력 : 2000.10.06 21:47|수정 : 2000.10.06 21:47


◎앵커: 일본 열도에 오늘 낮 리히터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 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백수현 기자입니 다.

○기자: 일본 서남부 마츠히시입니다. 도시 전체가 춤추듯 흔 들립니다. 오후 업무가 시작된 사무실마다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진은 돗토리현과 오카 마현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미국의 대선 후보 진영이 포르노 사이트 논쟁에 휘말렸습니다. 공화당 정 부통령 후보의 이름을 딴 부시채니닷컴이라는 사이트가 발단입니다. 사이트에는 노골적인 포 르노 장면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공화당측은 민주당측의 농간이라고 발끈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측은 후보의 이름조차 지키지 못 하느냐 며 시큰둥합니다.

부부 관계를 가진 뒤 두통이 오거나 맥이 빠지는 것은 탈수 현상 때문이라 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국 에버딘 대학의 레 이퍼 박사는 30분 간의 부부관계는 5km를 달 리는 것과 같다면서 부관계 뒤에는 반드시 물 을 마시라고 권고했습니다.

싱가포르에 전염성 이 강한 수족구가 퍼져서 10여 명의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싱가포르 당국은 유아원과 유치원 을 임시 휴교시켰습니다.

SBS 백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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