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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인터넷 강국

입력 : 2000.01.19 20:00|수정 : 2000.01.19 20:00


◎앵커: 한국인들의 인터넷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아시아 최고 수준이며 주식시장의 사이버거래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타임지가 이런 보도를 했습니다. 오늘 들어온 지구촌 소식, 홍지영 기 자입니다.

○기자: 한국은 주식거래의 40% 이상이 사이버공간을 통해 이 루어지는 세계 두번째의 온라인 주식시장으로 자리잡았다고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이 보도했 습니다.

타임은 지난해 한국에서 인터넷 온라인 증권 계좌 숫자가 20배나 증가했고, 코스닥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거래수익이 지난해와 비교 해 235%나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의 인 터넷 사용자는 1000만명에 이르며 광대역 네트 워크를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만도 70만 명이 넘어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고 타임이 보 도했습니다.

미국에 폭설과 함께 한파가 몰아쳐 동부와 서 부 일부 도시의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영하 16 도를 기록한 뉴욕에서는 노숙자 10여 명이 동 사했고, 노스캐롤라이나를 비롯한 일부 주는 학 교와 직장에 임시 휴교와 휴무 조치를 취했습 니다. 또 비교적 겨울이 온난한 서부 워싱턴주 와 캘리포니아에서도 지난주부터 기록적인 폭 설이 내려 도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독일 기민당이 비자금 스캔들로 창당 이래 최 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콜 전 총리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명예당수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콜 전 총리가 총재 재임시절 비 자금 200만마르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확산되기 시작한 비자금 스캔들은 기민당을 사 상 최악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SBS 홍 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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