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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소식

입력 : 2000.06.25 20:00|수정 : 2000.06.25 20:00


◎앵커: 콜롬비아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숨 졌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을 정군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늘 새벽 콜롬비아 보고타의 나이트클럽에서 춤 을 추던 한 청년이 갑자기 사라진 뒤 다시 나타나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주말 밤의 열기로 가득찼던 나이트클럽은 11명이 숨 지고 5명이 부상하는 비극의 현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범인은 클럽에서 한 여성에게 같이 춤을 추자고 제의했지만 거절당하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쿠웨이트 남부의 정유공장에서 불이 나서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가 스 폭발로 일어났으며 정유공장 시설도 상 당히 파괴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세계 대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 었던 미국 LA에 지하철이 생겼습니다. 4.7km 구간에 47억달러를 들여서 건설된 LA 지하철은 그 동안 막대한 비용과 짧은 구간이라는 이유로 착공과정에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운행 첫날부 터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수천명이 몰려들 었고 지하철을 탄 LA 시민들은 행복한 표 정입니다.

러시아에서 열린 에어쇼입니다. 첫 선을 보인 경량 비행기가 날렵한 몸매 로 하늘을 날다 갑자기 땅으로 곤두박질칩 니다. 이 사고로 경량 비행기 제작자와 조 종사 2명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SBS 정 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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