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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연습 반대 시위

입력 : 2000.06.28 20:00|수정 : 2000.06.28 20:00


◎앵커: 우리의 매향리처럼 미군의 폭격연습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푸에르토리코에서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최웅 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푸에르토리코 베케스섬에 대한 미군의 폭격연습 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미군 부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일부는 철조망을 넘어 부대 안으로 들어갔으나 곧 미군에 체포됐습니다. 시위대는 미군의 폭격이 어 장을 파괴하고 주민들을 해칠 우려가 있다 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군은 시위대 160 여 명을 붙잡아 수갑을 채우고, 트럭에 태 워 끌고 갔습니다. 환경주의자들이 기름범 벅이 된 남아프리카공화국 로빙섬의 펭귄 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우선 샤워를 시켜 펭귄의 기름기를 닦고 비눗물 에 담궈 구석구석 씻어낸 뒤 주사를 놓아 줍니다.

기름유출 사고가 난 지 닷새가 지 났지만 시커먼 기름띠는 해안선으로 계속 밀려오고 있습니다. 로빙섬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펭귄 서식지입니다.

국제사면위 원회는 이스라엘이 국제적인 성의 거래와 인신매매의 거점이 되고 있다고 한 보고서 에서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매춘 여성 들은 대부분 옛 소련 출신으로 높은 보수 를 주겠다는 말에 속아 끌려 온 뒤에 감금 된 상태에서 윤락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 러났습니다.

이들은 하루 10명에서 20명씩 을 상대하고, 고작 10달러를 받는 노예생 활을 하고 있다고 탈출한 여성이 폭로했습 니다.

SBS 최웅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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