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화해 적극 지원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민주당이 재집권 공약의 하나 로 남북한의 대화와 화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현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북정상회담에서 시작돼 이산가족 상봉으로까지 이어 진 최근의 남북 화해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지 원하겠다. 민주당이 채택한 한반도 분야 정강정 책입니다.

<낙트 교수(고어후보 외교 정책팀장): 남북한의 관계 개선을 환영합니다. 이산가족상봉과 남북 정상회담 곧 이뤄질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서 울 방문은 큰 진전입니다. >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계획은 고어 후보의 새로 운 전향적 포용정책을 바탕으로 외교적 노력으 로 막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이런 전 략은 한미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대 북 포용정책이 북한을 변화시키는데 효과적이 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에는 한국계 대의원도 20명이나 참석하고 있어 서 당 정책에 대한 재미동포 사회의 영향력 확 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매클럽 (민주당 전당대회 의장): 클린턴 대통 령도 재미동포 사회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 있습니다. 대통령을 대신해서 그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재미동포 민주당 협회 주최 모임에는 아시아계 로 첫 연방정부 장관에 오른 미네타 상무 장관, 중국계의 워싱턴 주지사 등도 참석해 한인사회 의 위상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서 SBS 김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