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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마무리 박차

입력 : 2000.08.22 20:00|수정 : 2000.08.22 20:00


◎앵커: 새경제팀이 제시한 국정 2기의 청사진은 개혁과 도약 입니다. 그 동안 지속되어 온 개혁조치를 마무 리해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고철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경제팀은 우선 기업과 금융 개혁을 연내에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기업부실과 금융불안이 해소 되어야만 경제 안정기조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금융개혁은 11월까지 은행권 통 합을 위한 기본틀이 짜여져, 경쟁력 재고를 위 한 새로운 금융환경이 마련됩니다.

기업개혁은 경영투명성과 지배구조를 개선하는데 주력하면 서 부실기업은 시장 원리에 따라 조기에 퇴출 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공기업 민영화와 인력감축을 통한 공공부문 개혁에도 속도를 더 내기로 했습니다.

노동개혁은 생산성 향상에 초 점을 맞춰 진행하고 법정근로시간 단축과 일용 직 보호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념 재 경부 장관은 오늘 방송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 서 개혁 없이는 도약도 없다면서 개혁완수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진 념 재정경제부 장관: 기본적인 정책 목표 는 개혁과 도약입니다. 개혁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것은 앞으로 짧게는 6개월, 길어 봐야 내 년 6월 말까지다...> 진 장관은 또 추석을 앞두고 조만간 5, 6조원 규모의 자금공급 대책을 마련해 꼭 필요한 곳 에 돈이 돌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고 철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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