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사진 한장 때문에

입력 : 2000.08.29 20:00|수정 : 2000.08.29 20:00


◎앵커: 미국과 중국이 사진 한 장 때문에 외교갈등을 빚고 있 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동세호 기자입니 다.

○기자: 미국과 중국 사이에 외교갈등의 발단이 된 클린턴 대 통령 화보집입니다.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지난 94년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와 악수 하는 이 사진 한장이 중국 당국의 비위를 거슬 렸기 때문입니다.

중국 당국은 클린턴 대통령의 임기 중 활동을 담은 화보집 1만 6000권을 압 류했습니다. 이에 발끈한 미국도 국무부 대변인 까지 동원해 중국측을 비난하고 나서서 외교적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전자파 방출량이 표시된 휴대전화가 등장할 것 같습니 다.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다는 주장 때문입니 다.

세계 휴대전화 주요생산업체인 노케와 모토 롤라, 에리슨사는 내년에 전자파 방출량을 전화 기에 표시하기 위해서 전자파 흡수율 측정 기 준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사용을 위한 최첨단 패션이 선보였습니다. 귀걸이 모양의 스피커에 목걸이형 마이크, 반지 모양의 마우스까지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수 안 경을 끼고 E-메일을 검색하거나 영화를 감상하 는 것도 곧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SBS 동세호 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