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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어린이 격리

입력 : 2000.08.30 20:00|수정 : 2000.08.30 20:00


◎앵커: 어린이의 지나친 비만은 방치한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 다며 미국의 한 지방정부가 강제 격리조치를 취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아나마리는 불과 3살입니다. 몸무게가 세 살 어린이 평균치의 세 배, 55kg에 키도 1m가 넘습니다. 뉴멕시코 주정부는 부모가 이 아이에게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여 이처럼 비만해졌다며 가정에서 격리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부모는 아나마리가 보기에만 비정상적일 뿐 아무 문제도 없었다면 서 당장 아이를 돌려달라고 주장합니다.

돌고래 가 익사 직전에 있던 14살 소년의 생명을 구했 습니다. 필리포란 이름의 이 돌고래는 배에서 떨어져 가라앉던 소년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 니다.

크기 2.7m인 필리포는 평소에도 사람을 잘 따라 주민들의 이웃으로 사랑을 받아왔습니 다.

25m 천연 다이빙경기장입니다. 시속 96km 의 속도로 떨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초. 이 짧은 순간에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모두 보여야 합니다.

올해는 콜롬비아 출신 듀크 선 수가 만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SBS 홍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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