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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날리자 불법 대출 공모

입력 : 2000.09.05 20:00|수정 : 2000.09.05 20:00


◎앵커: 한빛은행 불법대출금의 사용처를 조사중인 검찰은 구 속된 아크월드사 대표 박혜룡 씨가 지난해 다 른 사업을 하다 70억원을 날리는 바람에 전 지 점장 신창섭 씨와 짜고 대출사기극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신창섭 씨 역시 아크월드사나 자신이 관리해 온 기업들이 올 8월쯤 주상복합건물을 분양하거나 코스닥시 장에 상장되면 큰 돈을 벌 것으로 판단해 불법 대출을 해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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