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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볼 수 있다

입력 : 2000.09.06 20:00|수정 : 2000.09.06 20:00


◎앵커: 이번 한가위에는 둥근 보름달을 구름 사이로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사실상 추석 연휴가 시작 되는 주말에는 비나 소나기가 내려서 고향 가 는 길 체증이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 날씨를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족의 대이동이 펼쳐지는 최대 명절 한가위, 고향찾 기가 시작되는 토요일인 9일은 영동과 남부지 방에 비가,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 여 고향가는 시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우려됩 니다. 연휴 첫날이자 일요일인 10일에는 영동과 제주지방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 만 많이 끼겠습니다.

추석 전날인 월요일 즉 11 일은 전국적으로 가끔씩 구름이 끼는 맑은 날 씨가 예상돼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석인 12일에는 전국적으 로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여 전국 어디서나 한가위 둥근 보름달을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수 요일은 차차 흐려지겠지만 비는 오지 않을 것 으로 보입니다. 또 추석 연휴기간 내내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한낮에는 뜨거운 전형적 인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려했던 태풍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공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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