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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부도대책 촉구

입력 : 1997.12.08 20:00|수정 : 1997.12.08 20:00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오늘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유세활동을 벌였습니다. 김 후보는 특히최근의 잇단 기업 부도사태에 대해 언급하면서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오늘간간히 눈발이 내리는 가운데 일산과 의정부의 시장 등을 돌며거리유세와 즉석 간담회 등을 잇따라 갖고경제위기에 대한 책임규명과 경제회생을 위한 여야간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가부도에 대한 심판내려야한다 정통야당인 우리는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 김 후보는 이에앞서서울은행 일산지점을 방문해 구좌를 개설하며 IMF 체제 극복을 위해은행예금을 늘리자고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긴급 경제 기자회견을 갖고 기업 대출금 상환 연장과기업어음 할인기관 확대 등최근의 대량부도사태 해결을 위한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종필 공동선대위 의장과 박태준 자민련 총재도각각 경기도 부천과 경북 성주에서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서편제'의 스타 오정해씨와 탤런트 박근형씨, 코미디언 이봉원씨 등유명 연예인 십여명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중 후보 지지입장을 밝혔습니다. sbs 정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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