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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후보:내일 마지막 토론

입력 : 1997.12.13 20:00|수정 : 1997.12.13 20:00


이회창.김대중.이인제 후보가 출연하는마지막 TV 합동 토론회가내일 저녁 8시에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사회분야지만대선을 나흘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토론회인 만큼그동안 논란이 돼 온 모든 쟁점들을 둘러싼후보들간의 양보없는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회분야를 다루는 내일 토론회는여섯가지 소주제를 놓고 후보간 질의응답과사회자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나눠 진행됩니다.후보간 질의에서는교육개혁과 청소년 문제,사회기강과 부정부패, 그리고 환경 문제 등이, 또 사회자 질의 코너에서는 과학기술과 정보화, 복지.여성.의료, 그리고문화정책과 언론문제가 논의됩니다. 내일 토론회는 그러나대선을 나흘 앞두고 벌어지는마지막 TV 토론이라는 점에서주어진 주제 뿐만 아니라 대선 쟁점 전반에 걸쳐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특히가중되는 금융위기를 둘러싼 책임론과잇딴 폭로전의 진위문제 등을 둘러싼세 후보간의 공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각 후보 진영은 이번 토론이대선 승패에 결정적인 기회라고 보고공세적인 자세로 토론에 임한다는 각옵니다. <맹형규 선대위 대변인> <박상천 방송대책단장><한이헌 TV 토론대책위원장> "이번 선거는 선택이고 선택은 심판을 의미하므로 국가부도를 최대 쟁점으로 심판 대상의 책임소재를 강조한다." SBS는 내일밤 8시부터 토론회 내용 전부를 생중계 방송합니다.

SBS 김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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