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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로 빚더미' 50대주부 파산신청

입력 : 1997.12.20 20:00|수정 : 1997.12.20 20:00


4남매의 교육비를 대느라 진 빚과 신용카드 대금 등 4천여만원을 갚을 능력이 없다며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사는 주부 59살 홍 모씨가 서울지방법원에 소비자 파산신청을 냈습니다. 홍씨는 신청서에서 "4남매의 과외비 등 교육비 때문에 친구들로 부터 빌려 쓴 2천여만원과 신용카드 대금의 이자가 감당할 수없을 만큼 늘어난 데다, 지난 9월 교통사고를 당해 그동안 해오던 일도 할 수 없게 돼 파산신청을 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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