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니뭐니 해도올 한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은경제가 언제 되살아나느냐는 것일 겁니다. SBS가 현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각계 경제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일단 올 상반기중에는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실업률은 더욱 높아지는 등 불안 요인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동헌 기자가 보도합니다.경제전문가 백명이 그리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기상도는나라 경제는 조금 나아지지만,실업 고통은 가중된다는 걸로 요약됩니다.(C/G)(효과음) <경기 언제 바닥치나?>(C/G.1) 응답자 가운데, 67%는 올 상반기, 27%는 올 하반기를 경기 저점으로 꼽았습니다.(C/G.2) 예상 성장률은 플러스 성장을 하되 3%미만이라는 응답이 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2.5% 이내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한다는 응답이 27%를 차지했습니다. (C/G) <경상수지 흑자는?>(효과음) 정부 전망처럼 2백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응답은(C/G.3) 38%에 그친 반면, 2백억달러에 못미친다는 응답은 60%가 넘어 다소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C/G) <실업, 얼마나 느나?>(효과음) *인터뷰 (정순원 부사장 현대경제연구원) "구조조정 등으로 올 실업률 예상평균치가 지난해 추정치 6.8%보다 1%포인트 가까이 높은 7.7%로서, 실업고통은 더욱 가중될것"(C/G) <환율,주가는?>(효과음) 응답자들이 제시한적정환율 평균치는 1달러 천2백21원이지만,실제 환율은 천백85원에 그쳐수출업계의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가는지난해말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올해말 종합주가지수를 6백선 후반으로 보는 의견이43%로 가장 많았습니다.(C/G) <경제운용 역점 과제> 올해 경제운용에서 가장 역점을 둬야할 과제로는, 금융구조조정이 22%로 가장 많았고(C/G.4) 이어 내수진작과 수출증대 기업구조조정으로 나타나, 구조조정과 경기부양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에스비 에스 오동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