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세계 해양의해 기념식

98세계 해양의 해 기념식이 오늘 부산 감만부두에서 열렸습니다.이자리에서는 해양자원 개발과 보호를 다짐하는 바다 헌장이 선포됐습니다.부산방송 김병근 기잡니다.

오늘 감만부두에서 열린 세계 해양의 해 기념식.21세기 해양국가로 국제사회에 첫발을 디딘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김대통령은 21세기 해양국가 건설을 통해 제2의 장보고시대를이룩하자고 강조했습니다.김선길 해양수산부장관은 후손에까지 해양의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한다는 취지의바다현장을 선포해 세계에서 6번째로 바다헌장 선포국이 됐습니다.

컨테이너 4개선석을 갖춘 감만부두의 준공은 만성적인 체선체화현상을 해소하고물류흐름을 크게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UN이 정한 세계 해양의 해 기념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98바다의 날 행사는 해군함정 공개를 비롯한 다채로운 시민위안행사가다음달 1일까지 사흘동안 펼쳐집니다.감만부두에 정박한 군함에는 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군함의위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또 자성대부두에서 열린 부산항 변천사 사진전도다양한 먹거리행사와 함께 개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산방송 김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