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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물놀이

입력 : 1998.05.31 20:00|수정 : 1998.05.31 20:00


5월 마지막 휴일인 오늘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일부 지방은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무더운 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시민들은 근교 수영장과유원지를 찾아 성큼 다가온 여름 더위를 식혔습니다. 소리 지르며 물로 뛰어드는 어린이들 마음은 이미 한여름. 몰아치는 파도에 무더위를 내 맡겼습니다. 넘실대는 물결 속에어른도 어린이와 한마음,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따가운 햇볕에 몸을 내맡겨 피부를 태우는 모습에서도계절은 이미 여름으로 들어섰습니다. 푸른 강물에 몸을 내맡긴 윈드서퍼들이 시원한 강바람에 땀방울을 날립니다. 근교 산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도 계곡에서 더위를 잊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달에도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15일쯤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에스 비 에스 홍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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