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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예금 인출한 서울은행 前지점장 구속

입력 : 1998.06.11 20:00|수정 : 1998.06.11 20:00


보관중이던 고객의 인감을 이용해 고객 예탁금을 인출한 혐의로 서울은행 전 연산동지점장 52살 김복식씨가 오늘 부산 연산경찰서에 구속됐습니다.김씨는 주식투자등으로 수천만원의 빚을 지게되자 고객 최모씨가 맡긴 도장으로 예금청구서를 만들어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3억8천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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