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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다소 오를듯

입력 : 1998.11.18 20:00|수정 : 1998.11.18 20:00


올해 대입 수학능력 시험은수학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지만다름 과목들이 전반적으로 쉬워전체 평균 점수는 조금 높아질 전망입니다.입시 학원들은 전체적으로 평균 점수가 5점 정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먼저 1교시 언어 영역의 경우,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좀 더 쉬웠다는 반응이대부분입니다.전반적으로 사고력과 이해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았지만교과서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는게 학생들의 얘깁니다. 따라서 언어 영역의 평균 점수는지난해보다 3에서 5점 정도 올라갈 전망입니다.

그러나 2교시 수리탐구 1 영역은지난해보다 쉽게 출제했다는 출제본부 말과는 달리다소 어려웠다는 반응입니다.응용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문제가 많아서 학생들은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는 게교사들의 분석입니다.따라서 수리탐구 1 영역의 평균 점수는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2점에서 5점 가량 떨어질 전망입니다.

3교시에 치러진 수리탐구 2 영역의 경우인문계 문제는 지난해보다 쉬워 1-2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연계는 선택 과목이 까다롭게 출제돼1점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마지막 4교시의 외국어 영역 역시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돼평균 점수가 2점 정도 올라갈 보입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수리탐구 1 영역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쉽게 출제돼평균 점수는 지난해보다 5점 정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조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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