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합니다. 발의 건강관리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예쁜 발, 건강한 발 선발대회를이훈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건강하고 예쁜 발을가진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심사기준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균형이 잘 잡혀 있어야 하고,발가락으로 종이를 들어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또 눈을 감고 한 발을 들어올려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대회 참가자는 모두 백50여명.10가지 평가항목에서 최고점수를 얻어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사람은올해 25살의 이가연씨.{이가연(네일아트 강사)/제4회 예쁜 발 건강한 발 대상 수상자} "강사라 서 있는 시간이 많아서평소 발에 신경을 쓴다."{김수자 회장/한국발반사학회} "발 오장육부로 연결돼 건강과 직결""건강한 발은 사람의 체중이 골고루 분산돼발도장이 이처럼 선명하게 찍혀 나옵니다."평발이나 엄지 발가락이 변형된 발은발 도장 검사에서 증상이 그대로 나타납니다.정상적인 발을 가진 사람들 가운데45%가 평발로 진행되는 과정에 있고7%는 후천적인 요인 때문에평발이 됐을 정도로우리나라 사람들은 발 건강에 대해서무관심한 편입니다.<인터뷰> {문재호 교수/연세의대 재활의학과} "평발은 통증을 느끼게 되고 관절염으로 연결돼"평소에 발을 깨끗이 하고발 뒤꿈치 까지 이용해 바르게 걷는 것,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의 비결입니다. SBS 이훈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