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문기관들이 이번 수능시험을 본 수험생들을 가 채점해 본 결과 수험생들의 평균 점수가 지난해보다 20점에서, 많게는 30점 정도 오른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점수 상승폭에 따른 진학방향을 동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20만명을 대상으로한 입시기관들의 올해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 인문계 평균이 20점 가량 자연계는 25점에서 30점 가량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상위권 보다는 중위권 수험생들의 점수 상승폭이 더 큰 것도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분포별로 보면 3백50점 이상 상위권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4만명 가량으로 추정됐습니다.3백70점 이상 최상위권도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이에따라 서울대와 연고대의 특차 지원자격이 주어지는 수능 성적 상위 3%는 인문이 362점,자연이 3백67점이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백점 이상 중상위권도 대폭 늘어나 지난해보다 7만명 가량 늘어난 18만 가량이 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상위권 보다는 중상위권 점수 상승폭이 더 커짐에 따라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에따라 논술과 면접고사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그만큼 더 커졌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대학별 입시요강을 꼼꼼이 잘 살펴대학을 선택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SBS 동세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