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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코스 폐쇄

입력 : 1998.11.23 20:00|수정 : 1998.11.23 20:00


다음달부터 금강산 관광의 일부 코스가 바뀌게 됩니다.겨울철을 맞아 안전사고 위험이 큰 지역은 여행코스에서 제외되고 대신, 거리는 멀지만 가 볼만한 내금강등이 관광코스에 들어갑니다.달라지는 금강산 관광,강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금강산 관광에서가장 볼거리가 많다는 만물상 코스.하지만 가파른 산행길 곳곳이 빙판이어서 나이 든 관광객들에겐 가장 위험한 코습니다.현대는 이에따라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만물상을 관광코스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그러나 현대는 내년 봄부터거리상 멀다는 이유로 제외됐던내금강 지역을 코스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장안사터에서 표훈사 만폭동을 거쳐벽파담까지 둘러보는 길이가장 유력합니다.

현대는 부대시설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우선 금강산 관광호텔 앞 온천시설과평양 교예 서커스를 볼 수 있도록공연장을 만들고 있습니다.현대는 이와함께 해금강에 18홀짜리 골프장을 만들기위해 부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현대는 이밖에장전에 설치할 상주사무소를 통해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편지전달이 가능하도록북한측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봉래호에 승선했다하선을 거부당했던국민회의 설훈의원과 한나라당 박종웅의원이북한측의 허락을 받아오후 3시 30분부터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SBS 강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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