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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로 꽃 개발

입력 : 1998.11.27 20:00|수정 : 1998.11.27 20:00


우리가 흔히 사는 장미꽃, 실제로는 장미 한송이마다 외국에 엄청난 로열티를 물고 있습니다.농업진흥청이 우리 기술로 24가지새로운 꽃품종을 개발했는데 이젠 우리도 외국에서 로열티를 받아낼수 있는 우리 화훼 농가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이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붉은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져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선인장명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역시 선인장으로 노란 방울이 달려묘한 조화를 이루는 선홍다홍과 화홍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꽃은갈랑코라는 꽃에서 개발 됐습니다. 가을을 알리는 국화 역시 여름에 피는 품종을 비롯해 3종류가 개발됐습니다.

최근 독일로 부터 로열티를 낼 것을요구 받고 있는 장미도 신품종이 개발되고 있습니다.아직 이름 조차 짓지 않았지만1년뒤에는 농가에 보급될 것으로 보입니다.농진청이 올해 개발한 신품종은 모두 24가지입니다. 신품종으로 인정받게 되면 세계시장에서 특허와 같은 효력을 갖게 됩니다.

농진청은 꽃재배농민들의 새로운 장벽으로 등장한 로얄티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매년 10여 종의 신품종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SBS 이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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