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국무총리는 오늘 한.일 각료간담회가 열린 가고시마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일본 방문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두나라 총리는 우리나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일본 단기금융의 만기연장을 위해 노력하는등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가고시마 현지에서 최웅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총리 일본 도착* 오늘 ,가고시마 국제공항*} <현장 도착 비지> 오늘 오전 전용기 편으로 가고시마에 도착한 김종필 국무총리는 고오무라 일본외상의 따뜻한 영접을 받았습니다. <약간의 비지> 김 총리는 곧바로 {한일 총리회담*오늘,시로야마 호텔* } 회담장인 시로야마 호텔로 장소를 옮겨 한.일 단독 총리회담에 들어갔습니다. 김 총리는 회담에서 재벌의 구조조정등 우리나라의 {김총리/단기자금,장기자금전환 요청} 경제 위기 극복노력을 자세히 설명한 뒤 일본 민간은행들이 빌려준 단기자금을 장기자금으로 돌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부치 일본 총리는한국 정부의 구조조정노력을 높히 평가한다며{오부치 총리/"민간은행일이지만 적극 협조하겠다"} 민간은행의 일이지만 일본 정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총리는 또{한일 각료간담회} 아시아 경제위기에 공동대처하기위해 AMF, 즉 아시아 통화기금이 필요하다는데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우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영상취재:김동선} 대북 포용정책에대해서도 두총리는 의견을 같이하고북한이 도발을 벌인다면 한.미.일 세나라가 공조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총리는 이어 {한,일 어업협정 서명식} 지난 10월 합의된 한일 어업협정에 대한 공식 서명식을 갖고 가능한 올해안에양국의 비준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했습니다.(클로징) 격의없이 진행된 오늘 각료 간담회는{최웅기..........클로징/가고시마} 지난 10월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통해 조성된 한일간의 우호협력 분위기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로 평가됐습니다. 가고시마에서 SBS 최웅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