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배우가 일본말로 찍은 영화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봉됐습니다. 일본 문화 개방이후 사실상 일본 영화가 첫 선을 보인 셈입니다. 김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화 가족 시네마가 개봉된 {*서울 명보극장*} 서울 도심의 영화관! 일본문화 개방 이후 {일본문화 개방 이후 첫 개봉작} 첫 개봉작이라는 점에서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모았지만,관객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가족 시네마는 {영화 '가족 시네마'} 20년 동안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영화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면서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박철수 감독이 국내자본으로 제작했지만,일본 배우들이 출연하고 일본어가사용돼 사실상 일본영화ㅂ니다. 인터뷰:일본인 배우 이사야마 히로코 {이사야마 히로코/가족시네마 출연배우/"한국과 일본 사이에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가 많지만, 이 영화는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일본에 여러가지 문제가 많지만은 이 영화는 다들 어울려 재미있게 찍었다" 극장에서 일본영화를 처음 대한 {영상취재 이재경} 관객들의 반응은 비교적 담담했습니다. 인터뷰:관객 "일본말로 하니까 좀 색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적인 영화"{권남희/서울 동소문동} "가족의 이야기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한 점이 있을 것"{서성일/서울 신림동} 다음주에는{영화 '하나비'} 공식 수입된 일본영화로는 처음으로'하나비'가 상영되고, '카게무샤'가 잇따라 개봉될 예정이어서 한동안 국내 극장가에는일본영화 바람이 거세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비에스 김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