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해고당한 뒤 돈이 떨어지자 이웃집 모녀를 살해하고 금품을 턴 사건이 사흘 전 서울시내에서 있었습니다. 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직장을 잃고 돈이 떨어지자이웃 모녀를 살해하고 금품을 턴 혐의로서울 번동에 사는 26살 김형대씨에 대해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 쯤자신이 사는 번동 모아파트 63살 장모여인 집에 들어가장여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장롱 속의 여자 손목시계를 훔친 혐의입니다. 김씨는 또뒤늦게 귀가하던 장여인의 딸28살 황모양을 살해하고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 2장을 훔쳐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자수한 김씨는 범행 일주일전 가방공장에서 해고당한뒤돈이 필요해 술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