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오지에서 응급환자가 생기면수송에 애를 먹었는데, 앞으로는빨리 대처할 수 있게 됐습니다.육군에 첨단장비를 갖춘 환자수송 헬기가 생겼기 때문입니다.하늘을 나는 앰뷸런스,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들것에 누워있는 응급환자를밧줄에 매달아 헬리콥터로 끌어올립니다.군의관이 환자의 상태를 체크합니다.부상이 심해 호흡이 곤란한 것으로 판단되자산소 마스크를 씌우고 응급조치를 한뒤병원으로 후송을 서두릅니다.바로 하늘의 앰뷸런습니다.헬기에는 자동조정 항법장치가 갖춰져있어 기상이 좋지않은 상황에서도 신속한 인명구조활동이 가능하게됐습니다.
응급구조대로 탈바꿈한UH-60 헬기 6대와 전문요원 18명이 오늘육군 항공의무 후송중대로 발대식을 가졌습니다.헬기 한대마다 군의관과 의무병,하사관이한명씩 타고 환자는 최대 6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강원도 춘천에 2대,충남 연기에 4대를 배치해전후방 어디든 1시간 안에 도착하는기동성을 갖췄습니다. 항공 의무중대는 긴급재난이 발생할 경우민간인 구조활동에도 적극 나설계획입니다.
SBS 이 용 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