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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막바지

입력 : 1998.12.04 20:00|수정 : 1998.12.04 20:00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추진이 공식 확인됐습니다.이에따라 두 그룹은 빅딜에 따른조건과 이해관계를 놓고벌써부터 물밑 줄다리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김석재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이 추진되고 있음이 공식 확인됐습니다.당사자들도 빅딜이라는 대세를 인정하는 분위깁니다.이에따라 물밑에서는 벌써부터 빅딜에 따른 조건과 이해득실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삼성과 대우의 빅딜이기정사실화 됨에 따라 5대그룹의 구조조정이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5대그룹 구조조정 본부장들은 오늘 모임을 갖고 오는 7일 정재계 간담회 이전에 구조조정의 큰 틀을 매듭짓기로 했습니다. 5대그룹은 특히,이미 한차례 퇴짜를 맞은석유화학과 항공기 철도차량 등3개업종의 구조조정 수정안을오는 10일까지 사업구조조정위원회에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또,반도체 통합법인의 경영주체를오는 24일 선정한뒤,연말까지 반도체 부문의 구조조정안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김태동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도 오늘 5대 재벌의 빅딜이 막바지에 와있다고 밝혔습니다.김태동 수석은 5대 그룹이 오는 7일쯤 최종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구조조정작업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SBS 김석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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