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 음악가 목록에또한명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내일 첫 내한연주회를 갖는 첼리스트 다니엘 리가 바로 그 가능성의 주인공입니다. 김수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올해 18살의 첼리스트 다니엘리. 개구장이 소년 같은 외모지만 그의 활은 대가의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제자를 두지 않는다는 첼로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도,그를 선뜻 제자로 받아들였을 정돕니다. 다니엘리는 어릴때부터 여러 굵직한 상을 수상하면서신동으로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이미 3년전 정경화씨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세계적 음반사 데카와 전속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빨리 스타가 되는 길을 마다하고학교생활에 열중해왔습니다. 인터뷰: "아직도 어리니까, 놀면서 공부하면서, 균형감각은 나에게 아주 중요해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한국말은 어눌하지만,자신의 첫 음반은 한국에서 내기를 고집했을 정도로한국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냅니다. 한국은 내 나라예요. 내가 태어났어야 하는 나란데, 이상하게 미국에서 태어났죠" 다니엘리는 조국의 팬들을 처음 만나는 내일 저녁 연주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에스비에스 김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