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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는 클린턴의 소방수

입력 : 1998.12.20 20:00|수정 : 1998.12.20 20:00


하원의 탄핵 의결에도 불구하고 미국 여론은 아직 클린턴에게 등을 돌리지않고 있습니다. 힐러리여사가 남편을 탄핵의 수렁에서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박재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원으로부터 탄핵 수모를 당했지만민주당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클린턴 대통령부부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이 박수는 부인 힐러리의 몫이 분명합니다. 힐러리가남편의 낯 뜨거운 행동에도 불구하고탄핵 표결 직전 전투장인 의사당에 직접 뛰어들어 공화당에 맞서 [클린턴 구하기]에 나선데 대한격려입니다.제임스 모건 민주당 의원 남편의 지원을 독려하기위해 의사당을 방문한데대해너무 놀랐다. 하원의 탄핵 결정 직후뉴욕타임스의 긴급 여론 조사는클린턴의 사임에 반대한다는쪽이 66%로사임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두배나 많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여론은 여전히 클린턴 편인 셈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클린턴이 불리해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클린턴은 외압에의해 거짓말했을뿐" "그렇지만 위증했다" 클린턴의 영원한 소방수 힐러리가 앞으로 한달이상 계속될 이런 다툼에서 어떻게 남편을 지켜낼지 주목됩니다. SBS 박재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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