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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차 진학지도 비상

입력 : 1998.12.21 20:00|수정 : 1998.12.21 20:00


주요대학의 특차 마감이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특히 높아진 수능점수에복잡해진 대학별 전형방법 때문에각 고등학교에서는 진학상담을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동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특차 마감을 앞두고 선뜻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지못한 학생들로고3 진학상담실이 하루종일 분주합니다.지난해보다 세배 가까이 늘어난3백60점 이상 고득점자 대부분이 특차를 노리고 있지만 진학지도에 뚜렷한 기준이 없는 상탭니다.입시기관들은 특차지원은 신중하게하되 소신지원을 권하고 있습니다.또 수능 고득점자들이 이미 5천명이나 서울대 특차에 원서를 낸 상태여서 연고대등에서는 정시보다 특차 합격선이 오히려 내려갈 가능성도 있는만큼지원틈새를 노려보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차원서 점수 마감을 하루 앞둔연대와 고대 한국외대등 주요 대학에는 인기과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접수 창구가 한산한 모습입니다.따라서 특차 마감 직전에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보여 주요대학 특차 마감이 몰려있는 내일은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극심한 눈치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동세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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