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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전철 내년운행

입력 : 1998.12.24 20:00|수정 : 1998.12.24 20:00


머지않아 선진국에서나 보던 2층 전철,급행전철 등 다양한 전철이등장할 것 같습니다.정부는 오늘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교통난을 덜기위해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을 확정했습니다.보도에 김석재 기잡니다.

내년 부터중간에 있는 역엔 정차하지 않고 주요구간을 곧바로 연결하는급행전철이 등장합니다.먼저 구로역과 부평역 구간에서 시범운행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시범운행결과호응이 높을 경우 서울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급행전철를 확충할 계획입니다.이를 위해서 앞으로 신설하는 전철역엔완행전철이 급행전철에게 길을 열어줄 수 있도록 대피선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선진국에서 운행하고 있는 2층열차도 도입해 수송능력도 높일 계획입니다.전철망도 대폭 확충돼 수도권 어디에서나1시간 안에 서울에 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이를위해 오는 2천3년 까지 서울 도심에서 외곽지역인 문산과 동두천,신갈까지전철망이 연결됩니다.또 이들 서울 외곽을 서로 잇는 전철망도 건설돼서울을 둘러싼 전철망은 거미줄 형태를갖추게 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이렇게해서 현재 20% 에 머물고 있는 전철의 수송분담률을40% 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도로부문에서는서울 외곽 순환도로를 건설해서울 도심을 통과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킨다는 방침입니다.

SBS 김석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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