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논술대비 이렇게

입력 : 1998.12.25 20:00|수정 : 1998.12.25 20:00


◎한수진앵커 : 수능성적이 크게 올라서 다음 달 치러지는 정시모집에서는 논술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논술준비는 어떻게하는 것이 좋은지 동세호기자가 보도합니다. 동세호기자 : 정시모집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과 연고대 등32개 대학. 반영비율은 대학별로 3%에서 10% 사이입니다. 총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작지만은 수험생간의 점수차이가 10점에서 20점까지 벌어져서 합격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변수입니다. 논술은 출제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자신의 견해를 얼마나 논리적이고 독창적으로 풀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대학들이 동서양의 고전을바탕으로 한 문제를 출제할 방침이어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노환기(논술전문강사) : 제시문으로 나오는 고전을 현대적인 해석을 해 보고 그런 의미가 오늘날 시사적인 면과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자꾸 생각을 해보는 그런 연습이절대 필요합니다.>금강산 관광이나 정부 햇볕론 등 통일문제나 고려대 최장집 교수 논문파동과 관련한 지식인과 언론의 역할.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나 인간 복제 논란, 빅딜과 대량실업등 경제난과 관련된 사회현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미리 한 번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안에정확한 분량을 맞추어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것도 중요합니다. 또 대학별 채점기준을 눈여겨보고 표준어 사용이나 맞춤법에 맞추어서 매일 글쓰기 훈련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SBS 동세호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