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는 사상 최대인 3백99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홍갑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은 천3백32억 달러. 반면 수입은 9백33억 달러에 그쳐3백99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4백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흑자규모로 사상 최대} 지난 89년 이후 9년만의 흑자인 동시에 규모로도 사상 최댑니다.{박태영 장관(산업자원부)} "기업, 정부, 근로자가 합심해서 이뤄낸 것이어서소중한 것이고, 올해는 우리가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하는 근거가 여기있다." "4백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흑자 기록에는금모으기와 같은 온 국민의 노력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모으기 수출액만 22억 달러. 여기에다 철강과 조선등의 선전과 {철강·조선·반도체 수출 호조} 하반기 들어 반도체 등의수출이 살아나면서 무역흑자가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무역 흑자의 일등 공신은수입의 급격한 감솝니다. 수출이 40년만에 2.2% 감소했지만자본재와 소비재,원자재를 막론하고 수입이 35%나 줄어드는 바람에큰폭의 흑자가 생겨났습니다.자본재와 원자재의 수입감소는투자나 수출 기반의위축을 가져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내수 회복등으로수입이 다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올 무역흑자 2백50억 달러 전망} 올해는 무역수지 흑자도 2백5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에스비에스 이홍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