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내 정보자료 열람실 강제진입사건을 둘러싸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어회기가 얼마남지 않은 임시국회 운영도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당이 국회운영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나섰습니다. 여야합의아래 원만히 국회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에서 {여당 -민생개혁법안 단독처리키로 } 숫자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정면돌파로 돌아 선 것입니다 우선 교원노조신설법안과 교원 정년단축법안을 비롯해 현재 국회에 올라있는 민생개혁법안부터 여당단독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현역의원 10명 체포동의안도 처리} 현역의원 10명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처리할 방침입니다.{한나라당 -임시국회 보이콧 검토 } 한나라당의 대응도 강경합니다. 여기서 밀리면 벼랑이라는 절박함속에 임시국회를 보이콧하는 문제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포동의안처리는 단상을 점거해서라도 실력으로 저지한다는 방침입니다.{모레 본회의,물리적 충돌있을 듯 } 이에 따라 모레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간에 물리적인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연두교서발표도 당분간 어려울 듯 } 이달안에 발표하기로 했던 대통령의 연두교서발표도 국회 소집자체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당분간 성사여부를 점치기 어렵게 됐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정치권은 상당기간 여야간에 극한대결이 이어지는 한랭전선속에 묻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정승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