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529호실 강제진입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은내일부터 관계자들을 본격소환해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수사속보를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서울지검 남부지청 수사전담반은 이번사건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갖고내일부터 관련자들을 소환해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검찰, 소환대상자 선별 작업 마무리} 검찰은 이에따라 정홍원 남부 지청장의 지휘로소환 대상자 선별작업과 함께법적용에 대한 검토작업을 마쳤습니다. 검찰은 이와관련해내일부터 국회에 파견된 안기부 연락관과{검찰, 내일부터 참고인 본격조사} 국회 사무처직원 등 참고인을 우선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현장에서 채취한 60여개의 지문가운데 식별가능한 30여개 지문에 대한신원확인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검찰, 사무실 진입 주도자 선별 박차} 검찰은 이와함께사건이 벌어진 지난달 31일 밤 10시 쯤 국회 본관 주변에 주차하고 있던백여대의 차량에 대한차적조회도 벌이고 있습니다. 차량 주인 가운데 채취된 지문과의 대조를 통해국회본관 529호 문을 부순 당사자를 가려낸다는 계획입니다. 검찰은 특히 한나라당이 정보위 사무실에서 빼내간안기부 문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대로증거자료 확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지난달 31일 세미나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한 이신범 의원은 오는 6일 귀국하는데로 소환해안기부가 제기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도조사하기로 했습니다. SBS 김용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