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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 택시 추락

입력 : 1999.01.03 20:00|수정 : 1999.01.03 20:00


택시가 길 옆 개울로 굴러떨어지면서 2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개 사육장에 강도가 들어사육중이던 개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휴일 사건사고를 윤영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오늘 새벽 0시 40분쯤 충북 청원군 덕암리 앞길에서 24살 민병일씨가 몰던 택시가길 옆 2미터 아래 개울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추락 6명사상} 택시에 타고 있던 청원군 북일면 25살 김규채씨와23살 김연자씨가 숨지고 운전사 민씨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사 민씨가 운전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쯤에는경북 경주시 용강동 만도기계 제2공장에서폐수 농축탱크를 청소하던 43살 손진복씨 등 인부 3명이 가스에 중독돼{폐수탱크 청소도중 3명 가스중독}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그중 2명은 중탭니다. 손씨등은 공장 폐수를 농축하는 깊이 1.8미터의 지하탱크에 들어가폐수찌꺼기를 걷어내다 변을 당했습니다. 이에앞서 어젯밤 9시쯤부산시 구서동 금단마을 이모씨의 개 사육장에 서너명가량의 떼 강도가 들이 닥쳤습니다. 괴한들은 이씨에게{가스총 쏜뒤 개 37마리 빼앗아 도주} 가스총을 쏜 뒤 손발을 묶고사육중이던 개 37마리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개고기 밀매업자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에스비에스 윤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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