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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위되자 체념

입력 : 1999.07.16 20:00


온 국민을 놀라게 한 신창원 검거 소식은 경찰 신창원 으로 보이는 용의자와 대치 중 이런 내용의 저 희 SBS 자막방송을 통해서 제일 먼저 알려졌 습니다. 급박했던 검거상황을 서경채 기자가 전 해 드립니다.

○기자: 신창원이 나타났다는 제보가 경찰에 접수된 것은 오후 3시 32분, 그리고 3시 45분, 13분 만에 경찰은 현장인 순천 대주아파트에 출동했습니다. 출동 한 경찰 40여 명은 미리 신창원의 도주로부터 차단했습니다.

중무장을 한 경찰이 아파트를 에 워싸고 탈출구를 완전 봉쇄한 시각은 오후 4시 반, 그리고 오후 5시. 마침내 체포조 3명이 뒷 베란다를 통해 신창원의 아파트로 들어갔습니 다. 안방에 있던 신창원은 이미 경찰의 배치를 눈치채고 있었던 듯 커다란 저항 없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신창원을 경찰서로 이송 하면서도 두 다리와 어깨를 붙들고 두 팔은 밧 줄로 단단히 묶는 등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못 했습니다. 신고에서부터 검거까지 1시간 48분, 2년 6개월이 걸린 탈주극은 이렇게 끝이 났습 니다.

SBS 서경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