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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BI, 이석희 이석채씨 인도 용의

입력 : 1999.11.09 20:00|수정 : 1999.11.09 20:00


◎앵커: 미 연방수사국 FBI의 루이스 프리 국장은 한국정부가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과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신병인도를 요청할 경우 이들을 체포해 인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폴 서울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방한 중인 프리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범죄인 인도조약이 발효된 뒤 한 국의 요청이 있으면 미국 법무부에서 강력히 추 진해 이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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