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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보팀 공방

입력 : 1999.11.22 20:00|수정 : 1999.11.22 20:00


◎앵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사설정보팀 운영 의혹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성 기 기자입니다.

○기자: 일주일 동안 잠적했던 정형근 의원이 모습을 나타냈습 니다. 정 의원은 사설정보팀을 운영했다는 의혹 을 전면 부인한 뒤 여야가 공동조사위원회를 구 성해 진실을 밝히자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정형근(한나라당 의원): 사설정보팀의 사무실 이라는 여의도 무슨 삼도 오피스텔 807호, 상우 정책연구소는 들은 적도 가 본 적도 일체 없습 니다.> 한나라당도 국민회의는 정형근 죽이기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폭로 당사자인 김영환 의원 을 출당 시키라고 보조를 맞췄습니다. 이에 대 해 김영환 의원은 한나라당과 정 의원이 반성은 커녕 협박성 정치공세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추 가 폭로로 맞대응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 의원 의 정보팀 사무실이 여의도 뿐만 아니라 장안동 에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환(국민회의 의원): 정형근 의원은 동대문 구 장안동 413번지 모 빌리지에 영영교역이라는 위장 사무실을 마련하였습니다.> 국민회의도 사설정보팀의 한나라당의 당비가 사 용됐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면서 한나라 당과 이회창 총재는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SBS 민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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