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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엄격처리

입력 : 1999.11.30 20:00|수정 : 1999.11.30 20:00


◎앵커: 옷로비 의혹사건을 포함한 여러 정치 현안들을 원칙대 로 조속히 수습하겠다, 김 대통령은 이런 뜻도 밝혔습니다. 계속 해서 박상규 기자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옷로비 의혹 등 각종 의혹사건으로 표류 하고 있는 민심을 하루 빨리 수습해 국정을 다 잡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모든 의혹적인 문제는 국민이 응하고 분노하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히 이미 말씀한 대로 투명하고 엄격하게 이것을 척 결하겠다.> 표현은 간결했지만 뜻은 확고했습니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책임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모두 법 대로 처리하겠다는 것입니다. 김 대통령은 또 자신은 어떤 일이 있어도 청렴한 자세로 대국민 봉사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추호의 자질을 돕도록 노력을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아랫물이 맑도록 하겠습니다.> 국정의 중심에 서서 남북관계와 민족 화해에 진 력함으로써 역사의 평가를 받겠다는 뜻도 밝혔 습니다. 김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격변의 시기 가 될 21세기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이제 눈 을 밖으로 돌려 세계화의 길로 나아가자고 역설 했습니다.

SBS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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