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은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영상에서 결혼 발표 이후의 심경과 예비 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앞서 서인영은 올해 말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예비신랑은 6세 연상의 최지훈 엔피(NP) 대표다. 지난 2023년 이혼 이후 약 2년 만에 새로운 출발을 앞두게 된 것이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원래는 더 빨리 하려고 했는데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조금 미뤘다. 결혼한다고 해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앞으로도 지금과 똑같이 활동할 것이고 남편만 생기는 것"이라면서 "한 때 우울증도 심했고 술로 지내는 날도 많았다. 그런데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첫 만남에서 웃으면서 눈을 피하지 않고 인사하는 모습이 좋았다. 친구들과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 당당하게 오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한 건 아니었다. 오히려 또 상처받을까 봐 스스로를 말렸다. 그런데 점점 이 사람과 함께라면 괜찮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결혼해야겠다는 심지가 생겼다."면서 "반면 남편은 처음 보자마자 결혼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래서 첫 키스도 한 것 같다."며 설레는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사업가가 직장인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예전에는 돈 많은 사람이 좋았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다. 책임감 있고 성실한 사람이 좋다."면서 "(보통 남자보다) 내가 돈을 더 많이 버는 스타일이었는데 이 사람은 내 돈에 대해 물어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었다. 오히려 '내가 책임질 수 있다'고 말하더라.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결혼 발표 이후 쏟아진 반응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서인영은 "'몇 개월 사나 보자'는 댓글이 가장 상처였다. 솔직히 나도 겁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잘 살아보려고 노력할 생각"이라면서 "공개된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 이름도 공개되고 회사도 알려져 속상했는데 '너를 위해서라면 괜찮다.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하더라. 내 인생에서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을 처음 만난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결혼 후에도 활동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서인영은 "결혼한다고 해서 바뀌는 생활은 없다. 일도 계속 열심히 하고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인영은 "걱정하는 마음도 이해한다. 한 번 실패를 겪었기 때문에 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결혼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고 당부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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