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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장·국회의원 "군 공항 이전 국가사업으로 추진" 건의

수원 시장·국회의원 "군 공항 이전 국가사업으로 추진" 건의
▲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면담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경기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과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방부에 '수원 군 공항 이전의 국가 전략 사업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시장과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의원은 지난 8일 국방부를 방문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면담하고 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건의문에는 국방부 주관 '군 공항 이전 태스크포스' 구성 및 운영 지원, 국무총리실 산하 '갈등조정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지원, 종전 부지 내 국가 첨단전략산업 단지 조성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시장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시민의 안전, 우리나라 국방과 국토균형발전이 얽혀있는 중차대한 국책사업"이라며 "국방부가 이전 후보지 선정과 이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 등도 수원 군 공항 이전은 국가 차원의 전략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안 장관은 "답보 상태인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와 화성시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수원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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