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년 7월 KADIZ 무단 진입한 러시아 'TU-95'폭격기의 모습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9대가 오늘(9일) 오전 동해와 남해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10시쯤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동해와 남해 방공식별구역에 순차적으로 진입한 뒤 이탈했고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가운데 일부는 중·러 연합훈련 참가 전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러 군용기는 약 1시간 동안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1년에 1∼2회 정도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연합 훈련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9일에도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이 연합 훈련 중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적이 있습니다.
(사진=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 제공자료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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