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용 원자로 트리가 마크-2
우리나라 우주 개발의 초석이 된 '아리랑 위성 1호'의 예비 모델과 국내 최초의 원자로 등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선정됐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늘(9일) 중요 과학기술자료 11건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 다목적실용위성 1호 준비행모델
산업기술 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지구 전역을 독자 관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해준 '아리랑 1호 위성 준비행모델'과, 지난 1959년 도입된 한국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 '트리가 마크-2'가 선정됐습니다.
또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세계 5번째로 국제 표준에 진입한 '이터븀 광시계'와 한국 최초의 신규 혜성 발견 관측 자료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임진왜란 당시의 시한폭탄인 '비격진천뢰' 가운데 유일하게 뚜껑이 확인된 출토품과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첫 월동 연구 활동 자료 등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과학기술적 가치가 높고 후대에 계승할 필요가 있는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항우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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