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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그룹 오너 4세, 평균 46세에 회장

[경제 365]

국내 100대 그룹 오너 일가의 회장 승진 속도가 세대가 내려갈수록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기업 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 조사 결과, 오너 일가 경영인들이 임원에서 회장까지 올라가는데 걸린 기간은 평균 17년 11개월이었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2세는 평균 18년 5개월, 3세는 17년 11개월, 4세는 12년 7개월로 세대가 내려갈수록 승진 기간이 크게 줄었습니다.

회장 취임 나이도 2세는 평균 52.6세에서 4세는 46세로 2세 대비 6.6년 빨라졌습니다.

2세 회장 중 입사에서 회장까지 승진이 가장 빨랐던 인물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으로, 43세에 입사해 1년 11개월 만에 회장이 됐고, 3세 회장들 가운데서는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이 25세에 입사해 10년 11개월 만인 35세에 회장이 되며 가장 빨랐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23세 입사 후 회장이 되기까지 31년 4개월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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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 조사 결과, 취업 준비생 10명 중 6명이 구직 활동을 하고 있어도 취업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 '소극적 구직자'로 조사됐습니다.

소극적인 이유는 절반 이상인 51.8%가 일자리 부족을 꼽았습니다.

'해도 못 붙을 것 같아서'가 22%, 전공·관심 분야 일자리 부족이 16.2%였습니다.

적극적으로 구직 중인 학생들은 올해 평균 13.4회 지원서를 냈고, 서류 합격은 평균 2.6회였습니다.

합격률은 19.4%로 작년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또 응답자의 62.6%는 취업 준비 기간이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고, 32.5%는 1년 이상 걸릴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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