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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 '막판 원맨쇼'…DB 3위 도약

프로농구에서 DB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경기 막판 DB의 알바노 선수가 눈부신 활약으로 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경기 내내 맹활약을 펼치던 알바노는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 막판 더욱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한 점 뒤진 종료 2분 30초 전, 페이크로 상대를 떨어뜨린 뒤 미들슛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고, 바로 다음 공격에서 멋진 스텝백에 이은 3점포를 터뜨려 승부를 가르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28점, 8어시스트를 기록한 알바노의 활약 속에 82대 77로 이긴 DB가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9위 현대모비스는 6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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