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성적표 배부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주요 10개 대학 정시 경쟁이 지난해보다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인문계열은 수시 탈락자가 전년보다 늘어난 데다 이른바 '불수능'으로 불리는 영어와 국어 점수 상황, 대학별 탐구과목 변환표준점수 등을 예의주시해 정시 지원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입시업계는 분석했습니다.
오늘(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2026학년도 인문계 수시 선발 인원은 9천305명, 지원 건수는 20만 3천54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문계 수시 탈락 건수는 19만 4천238건으로 전년(17만 8천957건)보다 8.5% 증가했습니다.
반면 자연계열은 수시 탈락 규모가 줄었습니다.
8천591명을 선발하는 자연계 수시 모집에 20만 4천654명이 지원, 탈락 건수는 19만 6천063건으로 파악됐습니다.
탈락 규모는 전년보다 6천924건(3.4%) 감소한 수치입니다.
종로학원은 "서연고 등 주요 10개 대학 인문·자연계열 수시 탈락 규모를 볼 때 정시 인문계 경쟁 구도가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상황에 따라 2027학년도 재수생 규모도 늘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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