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 대통령실
대통령실이 출입 기자를 상대로 '이재명 정부가 잘한 일'을 꼽아달라며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5일 대통령실 기자실 앞에 상황판을 설치해 22개 국정 어젠더 가운데 가장 성과가 높다고 평가하는 곳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1위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이었고 2위 '외교 정상화', 3위 '핵추진잠수함 도입', 4위 'APEC 성공적 개최' 등 1∼4위를 외교 관련 사안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코스피 4,200선 돌파', 'AI 3대 강국 추진', '일하는 정부', '국민소통 강화', '국민건강·안전 국가 책임 강화', '내수경기 활성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 대통령이 '좋은 정책의 50%는 홍보·소통에 달려있다'고 자주 말한다"며 그간의 국정 홍보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부 출범일(6월 4일)부터 지난 4일까지 184일간 총 363회의 언론 브리핑이 이뤄졌다고 소개했습니다.
하루 평균 언론 브리핑 횟수는 1.9회로, 이전 정부 기간 평균치(1.1회)의 두배에 육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역대 최단 기간인 취임 30일 만에 첫 대통령 기자회견을 한 데 이어 취임 100일 때도 회견한 점, 역대 정부를 통틀어 드물게 외신 대상 기자회견을 한 점 등도 부각했습니다.
CNN과 블룸버그 등 외신 17개사와 인터뷰 등이 이뤄졌다며, 이는 이전 정부 같은 시기(4회)와 비교해 3.5배가량 더 많이 해외 홍보가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재명 정부가 역대 정부 최초로 국무회의를 생중계하고 대통령 모두발언뿐 아니라 현안 토론,안건 심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도 했습니다.
국무회의 생중계는 총 14차례 이뤄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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