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비서실장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정부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특별감찰관 임명을 꼭 추진하겠다며 국회에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통령 친인척 비위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과 관련해 "국회가 추천해주는 분을 모셔 올바르게 대통령실을 이끄는 데 도움을 받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특별감찰관 임명을 공약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초인 지난 7월 임명 관련 절차를 밟으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으나, 이후에는 논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습니다.
강 비서관은 또, 이 대통령이 사법연수원 동기를 요직에 등용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인사 기준은 원칙적이며 그런 이유로 발탁되거나 배제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인사청문회 문턱이 지나치게 높아 인사에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내놓면서, 청문회가 정책 능력 검증 중심이 되도록 여야가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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