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코스피와 코스닥에 최근 두 달여 간 신규 상장한 기업들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이 129%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한국 증시 활황과 추가 상승 기대 속에 공모주 시장도 달아오르는 모습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월 이후 이달 5일까지 리츠·스팩을 제외하고 공모주를 통해 상장한 11개사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이 129.4%였다고 밝혔습니다.
상장 첫날 종가는 평균 127% 상승했고, 이중 2개 사는 공모가의 4배인 이른바'따따블', 네 종목은 공모가의 2배를 뜻하는'따블'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신규 상장 기업의 첫날 평균 수익률이 47%였던 점과 비교하면 최근 공모주 수익률이 크게 높아진 것입니다.
한국거래소는 4분기 들어 기관의 의무 보유 확약 제도 시행 이후 상장 직후 매도 물량이 줄어든 점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공모주 시장의 상승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등은 하반기부터 의무 보유 확약이 강화되면서 시장 유통 물량이 줄었고, IPO 성수기와 맞물려 공모주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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